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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 http://www.itworld.co.kr/news/101296
사용기
->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use&wr_id=937568
대화중 어시스턴트에 물어보기
->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9461676
아이폰의 시리처럼 구글도 인공지능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개발하였습니다.
이전 구글 나우가 카드 형식이라면 구글 어시스턴트는 좀 더 대화위주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구글 자체 브랜드인 펙셀폰에서만 내장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메신저인 알로에서도 부분적으로 구글 어시스턴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한글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저도 테스트를 몇 번 해봤는데 시리보다 훨씬 기능이 좋아졌습니다.
첫째, 질문을 하면 정확한 답을 바로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What is the first computer in the world?'이라고 물어보면
시리는 단순히 빙 검색결과를 나열하는데 그칩니다.
하지만 구글 어시스턴트는 에니악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보여줍니다.
시리도 위키피디아나 울프람 알파를 통해 이런 기능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글이 더 다양한 질문에도 대답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둘째, 이전에 했던 말을 기억합니다.
'I like Justin Bieber' -> 'Who is his girlfriend?' 처럼 물어보면
앞에서 말한 사람을 기억하고 저스틴 비버의 여자친구를 찾아서 보여줍니다.
시리는 알람, 날씨 등과 같이 미리 정의된 정보에 대해서는 이전에 했던 말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일반적인 질문은 처리하지 못하고 단지 'girlfriend' 검색 결과만 출력합니다.
인공지능 비서의 시작은 애플의 시리였지만 지금은 구글이 우위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인공지능에 엄청난 투자를 했던 것이 조금씩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글로벌 IT 기업들의 경쟁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