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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비교는 아니고 잡담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테스트한 글입니다. 나머지 제품들은 거의 비슷하게 단답형의 문장으로 대답하여 대화가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구글 어시스턴트의 경우 그와 연관된 작업을 수행하거나 이어지는 질문을 하는 등 대화가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도록 유도합니다.
예를 들어, "넌 누구야"라고 하면 다른 음성비서들은 "저는 시리입니다. 가상 개인비서이지요.", "빅스비라 쓰고 친구라고 읽습니다"라고 합니다. 반면에 어시스턴트는 "저는 구글 어시스턴트입니다. 게임을 할 수도 있어요. 우리 같이 트리비아 할래요?"라고 말하며 게임을 추천합니다.
전체적으로 어시스턴트의 문장들이 더 길고 풍성한 표현을 쓰는 편입니다. 예전에 구글은 다양한 직업들로 구성된 별도의 Personality 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해드렸는데, 확실히 대화의 퀄리티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