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ool.com/investing/2019/07/15/amazon-looks-beyond-speakers-with-alexa-powered-ho.aspx
아마존이 만들고 있는 가정용 로봇인 베스타(Vesta)에 대한 정보가 조금씩 공개되고 있습니다. 사람 허리 높이의 사이즈에 카메라로 인식하여 스스로 길을 찾는다고 합니다. 사람이 부르면 다가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쳤으며, 알렉사가 기본적으로 포함됩니다. 아직 정확한 출시일은 미정입니다.
그동안 지보(Jibo), 젠보(Zenbo), 쿠리(Kuri), 아이도(Aido) 등 다양한 소셜로봇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큰 성과를 얻지 못하고, 폐업 또는 개발 중단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사에서는 여기에 3가지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첫째,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둘째, 저렴한 인공지능 스피커와 차별점이 부족합니다. 셋째, 로봇과 연결되는 에코시스템이 없어 유용성이 떨어집니다.
만약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대기업이 가정용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면, 위의 약점들을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대량생산과 자본력으로 가격을 최소한으로 낮게 유지합니다. 또한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자신들의 인공지능 스피커보다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것입니다. 에코시스템 역시 이미 구축되어 있어서 바로 로봇으로 확장 가능합니다.
올해는 너무 빠른 것 같고, 아마 내년에는 초기 버전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과연 국내 업체들도 여기에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