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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다이나믹스가 구글에서 소프트뱅크로 인수된 이후로 상용화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 때문인지 창업자인 마크 레이버트가 CEO에서 물러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로봇개 스팟이 공원에서 감시 역할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자율주행은 아니고 사람이 원격으로 조종합니다. 그래도 간단한 방향만 지시하면 장애물 회피 등 그 중간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합니다. 바퀴가 달린 로봇은 실내나 포장된 도로가 아니면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반면에 사족로봇은 거의 모든 지형, 심지어 계단까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가격인데요. 정확히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소 3000만원 이상입니다. 테미 같은 안내로봇이 200만원인 것에 비하면 부담되는 비용입니다. 비싼 만큼 합당한 기능을 제공하는게 중요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