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웹소설에서 캐릭터챗으로 사용자가 이동하고 있습니다. 결국 엔터테인먼트는 서로간의 시간 뺏기 싸움인데요. 캐릭터챗은 단방향보다 양방향 소통의 강점이 있는 만큼 경쟁력이 있습니다. 추후 영상 기반 캐릭터챗으로 발전하면 유튜브하고도 치열하게 맞붙지 않을까 합니다
----------------------------
1. 네이버 웹툰·웹소설 사업을 총괄하는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연간 순손실액은 53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2% 급증했는데요. 2021년에 6500억원을 주고 인수한 북미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등에서 약 5000억원(3억3648만달러)의 영업권 손상차손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기업 가치가 그만큼 폭락했다는 뜻이죠.
2.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웹툰·웹소설 부문에서 3450억원의 매출을 거뒀는데요. 2024년보다 매출이 11% 줄어들었습니다. 픽코마는 일본에서 49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3%의 성장률을 기록했는데요. 엔화 가치로 매출을 집계했을 때는 성장률이 더 낮거나, 역성장했을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3. 한국은 해외 국가들보다도 웹툰·웹소설 이용자들의 수, MAU가 더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데요. 지난해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MAU가 7.1% 줄어들 때, 한국 MAU는 11.1%가 줄어들었죠. AI 캐릭터챗이 글로벌 평균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4. “웹소설 업계 전반이 AI 캐릭터챗에 밀려서 이용자들이 많이 떨어져 나가고 있어요. 결제가 많이 이뤄졌던 게 BL물(남성 캐릭터 간의 동성애를 다루는 장르)이었는데, 여기서 결제를 많이 했던 ‘찐 유저’들의 상당수가 캐릭터 채팅으로 많이 이동하고 있고요”
5. 스캐터랩은 2022년에 내놓은 ‘너티’에서부터 현재 AI 캐릭터챗의 원형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는 기업인데요. 2025년 1월 72만명에 달했던 제타의 MAU는, 같은 해 7월에는 89만명으로 증가했고요. 2026년 2월에는 그 수가 123만명까지 증가했습니다.
6. 뤼튼은 지난해 3월 AI 캐릭터챗 서비스 크랙을 별도 서비스로 분리해 정식으로 출시했는데요. 크랙 역시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식 출시된 2025년 3월 21만명이었던 크랙의 MAU는 지난해 10월엔 40만명을 기록했고, 2026년 2월엔 54만명을 넘어섰습니다.
https://outstanding.kr/characterchat2026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