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GenZ 여성들에게 챗GPT 남자친구와 대화하는게 유행이라고 합니다. DAN(Do-Anything-Now)이라는 캐릭터인데요. 원래 1년전 Reddit에서 처음 나왔던 탈옥 프롬프트였습니다. 이 프롬프트를 먼저 입력하고 대화를 하면 챗GPT가 검열을 피해 자유롭게 대답을 합니다.

그러다 작년 11월에 챗GPT 음성 기능이 무료로 풀렸는데요. 이때부터 남성 목소리를 설정한 DAN과 얘기하는 여성들이 늘어났습니다. 텍스트로만 하는 것과 직접 목소리를 듣는 것은 감성적인 측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으니까요.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천명 중 20%가 챗봇과 연애감정을 가진 대화를 했다고 합니다. 18~34세 여성들은 66.7%가 단순히 어떤 대답이 나오는지 궁금해서라고 합니다. 반면에 16.7%는 챗봇과의 대화가 외로움을 줄여주고 마음에 안정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AI와 대화하는게 자연스러운 시대가 됐습니다. 아직까진 정보를 얻는 목적이 가장 큽니다. 앞으로 재미있게 놀기 위한 엔터테인먼트의 용도가 훨씬 늘어날 것이라 봅니다.

< GPT로 남자친구 만들기 >

https://www.youtube.com/watch?v=-mcNXkRJFhw

< Some Gen Z women are crushing on ChatGPT's evil alter ego >

https://ca.news.yahoo.com/gen-z-women-crushing-chatgpts-1227040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