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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가능성을 볼 수 있죠. 첫 번째는 트랜스포머가 나왔듯이 또 진짜 혁신적인 게 나올 수도 있어요. 트랜스포머는 정말 ‘갑툭튀’ 하면서 뚝 떨어진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걔가 세상을 바꿔버렸죠. 지금 스테이블 디퓨전의 디퓨전(확산모델)도 약간 그런 느낌이에요. 이미지를 생성하는데 GAN이 꽉 잡고 있던 헤게모니를 확 빼앗아 가버렸거든요. 그래서 뭐가 나올지 모르고요, 두 번째는 하드웨어 기술의 발전 지금보다 훨씬 큰 모델을 훨씬 저전력의 에너지로 쓸 수 있는 기술이 나온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다 그림이 있었던 것 같아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원래 B2B 비즈니스도 많이 하고 클라우드도 가지고 있죠. 클라우드 오피스도 가지고 있고… 그림이 쫙 보이는 거예요. 그 돈 써도 상관없다, 우리는 10조 투자해서 100 조 벌면 되니까… 약간 이런 느낌인 거죠."
"그 부분이 사회 전반적으로 퍼져야 저희도 챗GPT 같은 서비스를 낼 수 있어요. 지금은 하이퍼클로바를 개인이 쓸 있을 수가 없어요. 다 모니터링을 해야하는 것 때문에… 모니터링이 좀 더 완화돼야 돼요. 완화되면 더 많은 걸 시도할 수 있고, 많은 서비스가 나올 수 있거든요."
"AI는 아직 미완성 단계에 있기 때문에 이거를 내보내서 피드백을 받아가면서 같이 계속 개선을 해나가야 되는 거예요. 윤리도 마찬가지예요. 다음 단계로 나가려면 일단 무언가로 대답을 하면서 거기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가지고 더 개선해 나가는 방향으로 가야 되는데 뭔가 서비스가 공개돼야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이 부분을 할 수 있는 공감대가 만들어지는 게 필요합니다."
네이버 AI 랩 하정우 소장님과 네이버클라우드 성낙호 이사님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상당히 긴 분량인데요. 현재 생성 AI의 세계적인 흐름과 국내 상황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 어느정도 감이 오실 것 같네요.
국내에서는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가 초거대AI 중 유일하게 상용화를 한 상태입니다. 그만큼 성능이나 경험 면에서 앞서가고 있는데요. 앞으로 외국 모델에 밀리지 않을 만큼 더욱 발전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