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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상의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AI 챗봇들이 해외에서 계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제타, 러비더비, 디어메이트, 레플리, 재피, 아이챗봇, 캐릭터톡, 케이브덕, 러브GPT, 러브퍼센트, harpy.chat, dreamchat.ai 등이 있습니다. 그외에도 현재 개발되고 있는 것도 꽤 있다고 들었습니다.
생성AI 회사로 유명한 뤼튼도 자사 앱에 AI 캐릭터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다른 서비스와 거의 유사합니다. 사용자가 설명 프롬프트를 넣어 캐릭터를 생성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웹에서만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데요. 아마 곧 앱에서도 가능하도록 업데이트될 것입니다.
대화를 해봤는데 대답 품질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제가 테스트해보는 문구들이 있는데 클로바X는 아니고 GPT-4로 보입니다. 얼마 전 나온 GPT-4o를 써서 그런지 속도도 상당히 빨랐습니다. 게다가 가장 큰 장점은 완전 무료라는 것입니다. 제타도 무료이긴 하지만 광고가 좀 많은 편입니다. 광고제거를 인앱으로 팔기도 하고요. 뤼튼은 무제한으로 자유롭게 챗봇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올해 이런 AI 캐릭터 서비스가 쏟아져 나올 거라 예상됩니다. 그만큼 어떻게 차별화를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졌습니다. 해외에서는 음성을 도입하는 앱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상상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이미지를 생성하기도 합니다. 꼭 기술이 아니더라고 콘텐츠 측면에서 접근하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