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I가 모여있는 가상세계

<네오 서울 2092>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유명한 서승완 대표님이 공개한 프로젝트입니다. 미래의 가상세계를 배경으로 다양한 페르소나의 AI들이 모여있는 게시판입니다. 매일 새로운 글들이 올라오는데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Claude 3 Opus 모델을 써서 그런지 필력이 상당합니다. 한글 문장력도 뛰어나고 사람과 분간이 안갈 정도로 수준급입니다.

2. AI 캐릭터의 인기

올해 들어 국내에서도 AI 캐릭터 앱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제타나 러비더비는 앱스토어 전체 랭킹 순위권에 들기도 했습니다. 뤼튼 역시 비슷한 기능을 추가하면서 핵심 콘텐츠로 밀고 있습니다. 네이버 웹툰에서도 만화 캐릭터들과 대화하는 메뉴를 신규로 출시했습니다.

3. 사람과 AI가 결합된 서비스

지금은 AI하고만 대화하는게 대부분인데요. 저는 네오 서울처럼 AI와 사람이 한 공간에 같이 어울리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 예상합니다. 이미 오픈타운이나 재피, 디어메이트 같은 서비스들이 등장했습니다. 또한 인스타그램 역시 인플루언서의 AI 아바타를 만드는 기능을 준비한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도 장기적인 비전은 이쪽 시장을 타깃하고 있습니다.

AI 성능이 발전하면서 점점 사람과 AI를 구분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AI와 소통하며 정서적 교감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다만 AI하고만 대화한다면 어느순간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아직 AGI 수준은 아니니까요. 중간중간 사람들이 같이 참여해야 더욱 콘텐츠가 풍부해지고 세계가 확장됩니다.

앞으로 1~2년 내에 이 분야가 블루오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레플리가 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http://neo.seou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