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Dev - 인공지능 개발자 모임
- 정보공유
- 챗봇 사용기
글 수 243
http://www.bbc.com/news/magazine-22630812
환자들을 상담하는 인공지능인 가상 정신과의사가 개발되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이라크나 아프간에 파병된 군인들을 치료하는데 보조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1966년 MIT 교수인 조셉 웨즌바움(Joseph Weizenbaum)이 개발한 엘리자(ELIZA)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환자의 얼굴을 인식하여 감정상태를 파악한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지금 어떤 기분인지를 알면 그에 대한 반응을 좀 더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면 엘리는 별로 말을 하지 않고 간단한 질문이나 맞장구를 쳐주는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의 대화로도 상당한 치료효과가 있다고 얘기합니다. 앞으로 시리나 페퍼 같이 대화하는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대중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