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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글은 스마트 스피커에 7인치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구글 홈 허브'를 내놨다. 8일(현지시간) 구글은 여기서 한 번 더 진화해 더 커진 10인치 디스플레이에 카메라까지 장착한 '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Goole Nest Hub Max)'를 발표했다.

유튜브 영상을 보며 음악을 감상하는 용도에 가까웠던 홈 허브와 달리 카메라가 추가된 네스트 허브 맥스는 화상 통화, 보안, 개인 맞춤형 정보까지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구글 홈 허브는 사생활 문제 때문에 카메라를 제외하였습니다. 이번 구글I/O에서 발표한 네스트 허브 맥스는 카메라와 관련된 기능들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페이스북 포탈처럼 영상 통화가 가능합니다. 특히 사람이 움직이면 거기에 맞게 화면을 이동하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합니다. 또한 가족 얼굴을 인식하고 개인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7인치인 구글 홈 허브는 17만원입니다. 반면에 10인치인 네스트 허브 맥스는 27만원으로 다소 비쌉니다. 개인적으로는 개인정보유출에 민감한 편이라 카메라가 달린 제품은 구입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좀 더 다양한 기능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