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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과소평가(underhyped) 되었다"

 

구글의 전 CEO인 에릭 슈미트의 말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약간 과열된 상태인 것은 맞습니다. 거품이 꺼지는 시기가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향후 몇 년 내에 지금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시장이 커질 것입니다.

 

AI는 인간의 능력을 증강시켜주는 측면도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사람의 일을 대체하는게 핵심입니다. 코드를 대신 짜주고, 번역을 자동으로 해주고, 보고서나 학교 과제의 초안을 작성해줍니다. 일러스트를 그려주고 영화에 들어가는 영상을 생성해주기도 합니다. 공장에서 물건을 옮기거나 가정에서 빨래나 청소를 대신 해주는 로봇도 곧 등장할 것입니다.

 

이는 아직도 극초기라 봅니다. 우리 사회의 수많은 일들 중 1% 정도 밖에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99%가 자동화될 때까지(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낮겠지만) AI의 혁신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긴 위해서는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 인공지능)가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최소 30~100년이 걸린다고 했지만, 최근에는 그 시기가 매우 앞당겨졌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5~10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내년이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OpenAI가 한 번 발표할 때마다 정신을 차릴 수가 없는데요. GPT-4o에 이어서 올해 하반기에 GPT-5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체감상 그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하드웨어의 한계와 학습 데이터 부족으로 한번쯤 정체기가 올 수도 있고요. 아무튼 인류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시기입니다.

 

 

 

https://dailyprofitcycle.com/market-commentary/ai-is-underhyp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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