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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랩스에서 Portraits라는 AI 아바타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팀장들'이란 책으로 유명한 Kim Scott이 첫번째 AI 아바타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녀는 리더십 컨설팅 기업인 Candor의 대표로 여러 빅테크 기업들의 자문을 맡고 있습니다.
본인이 쓴 책이나 콘텐츠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언제든지 조언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목소리도 학습하여 음성으로 대화가 가능합니다. 현재는 미국에서만 테스트해볼 수 있는데, 다른 여러 전문가들의 신청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 영상으로 서로 얼굴을 보면서 대화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NotebookLM에서 보여준 것처럼 한글도 완벽하게 지원할 테고요.
이런 AI 아바타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책의 저자나 전문가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학습시키고 독자나 고객들에게 언제든지 조언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이 AI 아바타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수도 있고요. Zoom에서는 나 대신 회의에 참석하는 기능을 구현중이라고 합니다. 저희가 개발하고 있는 레플리는 자신의 AI 분신을 만들어 SNS에서 친구를 더 쉽게 사귀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아바타는 과거 싸이월드부터 현재 제페토에 이르기까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결국 아타바는 나를 표현하고 자랑하는 수단입니다. 이전에는 자신의 외모만 자랑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나의 내면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AI가 나 대신 사람들과 24시간 대화하면서 나를 알리는 것이죠.
AI 아바타는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까지 확장될 것입니다. 앞으로 메타버스 시대가 온다면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지겠죠. 모두가 자신의 AI 아바타를 만들어 소통하는 세상이 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