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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909528?sid=105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자체 LLM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GPT-3의 175B보다 작은 52B의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엔씨가 집중하고 있는 디지털휴먼의 뇌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게임 쪽으로도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엔씨는 국내 기업중 AI를 가장 빨리 연구해왔던 조직입니다. 특히 김택진 대표의 부인이기도 한 윤송이 박사가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예전 천재소녀라 불릴 정도로 매우 유명했습니다.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이나영이 맡은 캐릭터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MIT 미디어랩을 졸업하고 SKT 최연소 상무로 발탁되었는데요. 그때 1mm라는 시대를 앞서간 비운의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시리 같은 개인비서를 피쳐폰에서 구현한 것이죠. 당시 하드웨어와 콘텐츠의 한계로 인해 실패하긴 했지만요. 지금 엔씨 AI랩 책임자 중 SKT에서 같이 1mm를 개발했던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