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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AI 서비스인 에이닷이 얼마전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길빛나, 육제이, 강하루라는 3개의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한 것인데요. 이는 이루다를 만든 스캐터랩이 개발했다고 합니다. 대화를 나눠보면 이루다나 강다온과 매우 유사한 느낌이 듭니다. 다만 각 캐릭터별로 페르소나가 확실히 구분됩니다.
다음과 같이 4가지 단계를 통해 각각의 캐릭터를 생성했습니다.
1. 캐릭터 기획 : 말투나 성격, 프로필 같은 페르소나 세부 내용 작성
2. 학습 데이터 제작 : 베이스 모델을 파인튜닝 하기 위한 데이터 문장 작성. 프로필, 일상대화, 세이프티 3가지 영역으로 구성.
3. 대화 모델 학습 및 대화 테스트
4. 출시 준비
특이한 점은 핑퐁 스튜디오입니다. 이걸 사용해서 학습 데이터 제작과 대화 모델 학습 및 대화 테스트를 통합적으로 처리했습니다. 예전에 출시했던 핑퐁 빌더와는 다르게 회사 내부에서 쓰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캐릭터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상대화 AI 전문회사인 튜닙도 DearMate에서 수십 종류가 넘는 페르소나 챗봇을 공개했는데요. 두 회사의 제품들이 각각 저마다의 장점이 있는 듯 합니다. 앞으로 더욱 다채롭고 재미있는 챗봇들이 나왔으면 합니다.
< 사람처럼 말 잘하는 AI 캐릭터 쉽고 빠르게 만들기 >
https://tech.scatterlab.co.kr/making-ai-character/
< DearMate 데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