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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0ssw1/posts/7064344483609656
서승완 대표님이 클로바X를 테스트한 내용입니다. 물론 프롬프트를 디테일하게 설정했다고 해도 진짜 사람이 쓴 글과 분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반면에 GPT-3.5에서는 딱 프롬프트에서 지정한 방식으로만(ex. ㅋㅋㅋ를 자주 붙여, ㄹㅇ/ㅇㅈ 같은 축약어 많이 써, 했음같이 음슴체 사용해) 생성합니다.
아무래도 학습 데이터의 차이 같습니다. GPT는 한글 데이터를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영어 데이터의 지식을 한글로 옮길 수는 있지만 번역체 느낌이 듭니다. 반면에 클로바X는 방대한 한글 데이터로 학습을 했습니다. 그래서 원본 그대로의 말투, 문체를 그대로 생성해냅니다.
기능형 챗봇일 때는 GPT도 나쁘지 않습니다. 사실을 설명하는 것은 표준화된 말투로도 충분하니까요. 하지만 감성형 챗봇에서는 클로바가 훨씬 더 어울립니다. 참고로 저희 회사에서도 일상대화 AI에 자체모델, ChatGPT, 클로바를 모두 쓰고 있는데요. 클로바가 가장 자연스럽고 대답 자체도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