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eview.kr/2021/sessions/473

보통 챗봇을 만들때는 각 의도에 맞는 예시질문과 거기에 대한 대답을 작성합니다. 하지만 이런 작업은 상당히 노동집약적이고 시간도 많이 듭니다. 네이버에서 발표한 영상인데 하이퍼클로바를 사용해서 자동으로 질문과 대답의 문장을 생성해준다고 합니다.

먼저 PAS(Purpose-Action-Situation)를 설계합니다. 예를 들어, Purpose는 '함께 분노해주는'이고 Action은 '피드백 해주기'라고 정의합니다. 그리고 '옆집 아저씨가 담배를 피워 죽겠어' 같은 Situation을 하이퍼클로바로 다양하게 뽑아냅니다. 그다음 '저런! 완전 민폐네요!' 같은 각 Situation에 따른 대답을 다시 하이퍼클로바로 생성합니다. 그러면 질문과 대답의 데이터셋이 만들어집니다. 하이퍼클로바의 입력인 prompts만 잘 고안하면 어떤 상황에 맞는 문장이라도 만들 수가 있습니다.

물론 사람이 직접 작성한 챗봇 대화가 더 품질이 높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데이터를 만드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이퍼클로바는 이런 과정들을 자동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대량의 대화 데이터셋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하이퍼클로바와 직접 대화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기존 챗봇 제작과정을 도와주는 역할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