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equoiacap.com/article/generative-ai-a-creative-new-world/

세콰이어캐피탈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VC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으로 애플, 구글, 유튜브, 인스타그램, NVIDIA, 링크드인 등에 투자하여 막대한 이익을 얻었습니다. 얼마 전 여기서 Generative AI에 대해 분석한 글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인공지능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예측하고 있습니다.

최근 Image-to-Text 모델이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Dalle2, Midjourney, Craiyon(Dalle mini), Stable Diffusion이 상용화 또는 공개되었습니다. Stable Diffusion을 만든 Stability.Ai는 벌써 10억달러의 가치로 투자를 유치중이라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지금이 AI 킬러앱이 등장하는 시기라 말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Generative AI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Analytical AI가 중심이었습니다. 사진을 분류하고, 스팸메일을 검출하고, 욕설을 필터링하고, 새로운 상품이나 게시물을 추천하는 등의 역할을 했습니다. 반면에 Generative AI는 좀 더 창의적으로 뭔가를 생성해냅니다. 글을 쓰고, 사진이나 영상을 만들고, 프로그래밍 코드를 작성하기도 합니다.

지금이 15년전 모바일 붐이 일어났을 때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2007년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다양한 킬러앱들이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PC에서 모바일로 패러다임이 완전히 넘어갔습니다. AI도 마찬가지입니다. Text-to-Image 킬러앱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이 인공지능의 필요성을 몸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머지않아 AI를 활용한 서비스들이 쏟아져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바일에서 인공지능으로 다시 한번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입니다.

2030년쯤이면 Generative AI가 인간의 수준에 근접할거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텍스트 생성은 프로작가보다, 코드 작성은 풀타임 개발자보다, 이미지 생성은 전문 예술가나 디자이너보다 뛰어나게 됩니다. 이미 Github Copilot은 사용하는 사람 기준으로 전체 생성되는 코드의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기술이 새로운 하이레벨 프로그래밍 언어가 될거라 말합니다.

저도 최근에 Text-to-Image 모델들을 보면서 뭔가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이 글을 보니 인공지능이 이제 중요한 변곡점에 다다른게 아닌가 합니다. 세콰이어캐피탈도 이 분야에서 새로운 창업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마무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