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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heverge.com/2019/6/10/18659432/deepfake-ai-fakes-tech-edit-video-by-typing-new-words
가짜영상을 만드는 새로운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사람이 말하는 문장의 목소리 뿐만 아니라 거기에 맞는 입모양까지 수정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오바마를 좋아해'라고 말하면, '나는 트럼프를 좋아해'라고 조작할 수 있습니다.
논문을 자세히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간략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소리를 음소로 분리합니다. 그리고 각 음소에 맞는 영상 조각을 추출합니다. 변경하고 싶은 단어의 음소로 바꿔치기를 한 후, GAN으로 학습한 모델로 새로운 영상을 생성합니다.
특이한 점은 어도비에서도 같이 개발에 참여를 했다는 것입니다. 아마 곧 상업적인 제품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영화에서 특정 대사를 변경하려면 촬영을 다시 해야 합니다. 만약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손쉽게 영상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짜뉴스에 악용될 소지가 높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술에는 양면성이 있기 마련입니다. 발전하는 기술에 맞는 사회적인 합의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