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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기계 덕분에 편해지긴 했지만 이전에 두명이던 카운터 알바가 한명으로 줄었더군요.
최근 들어 모든 분야에서 자동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조업에서 시작된 것이 서비스업으로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사무직과 전문직 역시 같은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자동화는 컴퓨터를 기반으로 하는 정보화 기술이 발달하면서 시작하였는데
인공지능의 능력이 향상되면서 그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첨단산업일수록 사람의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1979년 GM은 84만명에 이르는 종업원으로 110억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그에 반해 2012년 구글은 고작 3만 8000명도 되지 않은 직원으로 14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습니다.
10년 20년 후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갈거라 믿습니다.
어떤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이전 정보혁명 당시도 사라진 일자리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났으니
인공지능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씀하시던데.
아무래도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서비스업은 인간이 일할 수 있는 직종의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가시화되지 않았을뿐 명백히 일자리는 전체적으로 줄어나갈텐데..
일하지 않아도 살 수 있게 되거나 대부분이 비참하거나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