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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OpenAI DevDay를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자연어처리 오픈채팅방이 있는데요. 여기서도 많은 사람들이 자조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우리 이제 뭐먹고 살아야 되는지 하고요.
지금 트렌드는 초거대AI를 쓰는 것과 자체 sLLM를 도입하는 방향 2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많은 기업과 스타트업들이 sLLM에 뛰어들고 있고요. sLLM은 개인정보나 보안적인 측면에서 확실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 말고는 특별한 차별점이 없습니다. 비용도 그리 싸지는 않습니다. 인건비나 서빙 비용을 고려하면 ChatGPT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ChatGPT 역시 자체 데이터로 파인튜닝이 가능합니다.
RAG 같은 기술도 ChatGPT가 기본으로 지원합니다. 이번에 발표한 GPTs 덕분에 활용 범위가 훨씬 넓어졌습니다. 만약 간단한 사내정보 챗봇을 만든다면 굳이 외주를 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보안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GPTs 봇 하나를 생성하고 프롬프트에 사내정보를 알려주는 챗봇이라고 설명을 넣습니다. 그리고 내규나 회사정보 문서를 업로드하면 끝입니다. 해당 문서를 참고하여 직원들의 질문에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대답하는 챗봇이 바로 만들어집니다.
지금 AI를 배우시려는 분들에게는 프로그래밍 공부도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프로그래밍은 자동화가 매우 어려운 편입니다. 부분부분 코드는 AI가 작성해줘도, 전체적인 완성은 사람이 해야 하니까요. 적어도 프로그래머는 AI 개발자보다 더 오래 살아남을 것 같습니다. 물론 탑티어 AI 리서처들은 계속 필요하겠지만요.
오랫만에 보는 짤 이군요.
첨봤을땐 자바였는데
이젠 LLM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