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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을 통해 치료에 대한 선입견, 부정적인 태도, 잠재적인 부작용을 피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사람 대하기를 꺼려하고 마음을 잘 열지 못하는 사람은 로봇에겐 비교적 편하게 마음을 털어놓고, 민감한 주제여도 더 쉽게 대화를 유도해낼 수 있다."
"이처럼 소통용 로봇이 주는 즐거움과 새로운 소통의 기회가 가지는 긍정적인 효과는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로봇이 감정 노동의 영역을 대체하는 것만으로는 시장성을 확보하기엔 무리가 있다."
분명 소셜로봇은 나름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가격대비 얼마만큼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아직까지는 이 기준에 맞는 로봇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신시아 브리질의 지보(Jibo)가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요. 개인비서로 타깃을 잡고 너무 많은 기능을 넣으려고 한 것이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일상대화만으로 한정하고 가격을 조금 더 떨어뜨렸다면 상당히 경쟁력이 있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