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3034542
"가디언은 인공지능 GPT-3의 칼럼을 소개하면서 “우리는 8개의 칼럼 중 좋은 부분들을 선택해, 다듬고 문단을 재배치 했다”며 “전반적으로 사람의 칼럼을 편집하는 것보다 시간이 덜 걸렸다”고 평가했다."
GPT-3는 OpenAI가 개발한 딥러닝 언어모델입니다. 영국의 일간지인 가디언이 이를 사용해서 칼럼을 작성했습니다. 다만 한 번에 생성하지는 않고, 8개를 만든 후 취사선택을 하여 편집하였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딥러닝으로 긴 글을 일관적으로 쓰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 수준으로도 충분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 조만간 글쓰기 보조 인공지능이 상용화될거라 봅니다.
글을 써보신 분들은 다들 느끼실 텐데요. 우선 글감이 되는 문단을 많이 만들고 나면, 이를 편집해서 완성된 글로 작성하는건 쉬운 편입니다. 이제 대략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얼마든지 작가가 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표절에 대한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GPT-3는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을 생성합니다. 물론 배운 것을 그대로 출력하지는 않지만, 상당 부분 유사한 문장이 나올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를 위한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가디언 칼럼 원문 >
- https://www.theguardian.com/…/robot-wrote-this-article-gpt-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