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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8&aid=0004966909
"KB국민은행은 올 하반기 5~10대의 AI 은행원을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1000여개 전 지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AI 은행원은 쉽게 말해 번호표 발급 기계와 청원경찰 역할을 동시에 해낼 수 있다. 키오스크 앞에 서면 고도의 딥러닝 기반 영상 합성 기술로 만들어진 AI 은행원이 반갑게 웃으며 고객을 맞이한다. 예컨대 AI 은행원에게 ‘대출을 받으러 왔습니다’라고 말하면, 개인대출을 위함인지 전세대출을 위함인지 등 상세한 영역까지 쭉 이어서 응대해준다. 그렇게 필요 업무에 대한 파악이 끝나면 키오스크에서 번호표를 발급해주는 방식이다."
정말 1000개 지점으로 확대된다면 가상인간의 대중화가 앞당겨질 것 같습니다. 국민은행이 시작하면 다른 모든 금융권도 동참할 수밖에 없습니다. 키오스크가 가상인간으로 바뀌는 계기가 될까요. 기존 키오스크와 가격이 크게 차이가 안나고 충분히 효용성이 높다면 가능합니다.
공공장소에서 기계에게 말하는게 어색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처음 무선이어폰이 나올 때는 혼자 중얼거리는 사람이 이상하게 보였습니다.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느껴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