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91141&kind=14

"챗봇 시장은 아직 성숙기를 맞이하기에 한참 남았습니다. 즉 가격이나 상품 품질에 대한 표준화 등이 정착되지 않은 것이죠. 그래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정말 고르기가 힘듭니다. 다만 팬데믹 사태를 맞아 자동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고, 그 때문에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한 동력을 확보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챗봇 벤더 중 하나인 세일즈포스는 “시장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은 것이 분명하다”고 말한다. “약간의 차이야 있지만 산업 구분 없이 챗봇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사롭지 않아요. 이제 챗봇은 모든 기업 활동의 기본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자연어 처리 기술이 발전하면 할수록 이 현상은 가속화할 겁니다."

지금도 챗봇에 대한 인식이 낮은게 사실입니다. 기대만큼 성능도 나오지 않는 편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챗봇이야말로 자연어처리의 최정점에 속하는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2016년부터 유행을 타다가 2018년 쯤 버블이 한 차례 터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코로나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챗봇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챗봇이 인공지능의 대표적인 분야가 될거란 건 확실합니다. 우리 생활의 대부분은 대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중 일부분만 자동화가 되어도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직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미리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기회가 찾아올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