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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echnologyreview.com/s/612263/the-us-military-wants-to-teach-ai-some-basic-common-sense/
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는 미국 국방성의 연구개발 부서로 첨단 기술의 발전에 매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인터넷도 DARPA에서 주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차나 로봇챌린지를 열어 이런 기술이 대중화되는데 많은 기여를 하기도 했습니다.
며칠 전에 새로운 대회를 발표했는데 인공지능이 상식을 배우도록 하는 것입니다. 보통 인간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스스로 경험을 통해 세상의 이치를 깨우칩니다. 과거 OpenCYC 같이 규칙을 통해 상식을 구축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사람이 일일히 규칙을 만들고 추론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인공지능 역시 상식을 배우기 위해서는 사람처럼 비지도학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얀 르쿤이나 제프리 힌튼도 딥러닝의 혁신은 비지도학습을 통해 이루어질 거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DARPA 상식 챌린지가 인공지능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