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201825

"홈팟 미니는 2018년 처음 공개된 애플 스마트 스피커, 홈팟에 이은 두 번째 제품이다. 높이는 8.4cm로 홈팟의 절반 수준이며 원형 모양으로 디자인되었다. 직물 소재 디자인과 스피커 상단의 LED 조명, 터치 인터페이스는 홈팟과 동일하다."

"색상은 화이트와 스페이스 그레이 두 종류이며 가격은 99달러(약 12만원)로 책정되었다. 오는 11월 16일부터 미국과 영국, 캐나다, 홍콩 등 주요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되며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홈팟이 349달러(약 40만원)인 것에 비하면 1/3 가격입니다. 하지만 다른 미니형 AI 스피커가 5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비싼 가격입니다. 그래도 애플 제품들과 연동이 잘 된다는 점에서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국내에는 당분간 출시 계획이 없을 것 같은데요. 이미 다른 회사들에 비해 너무 늦은 감이 있습니다.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AI 스피커에서 애플의 존재감이 너무 약하긴 합니다. 음성비서 시장을 개척한 회사인데 안타깝네요.

잡스는 시리를 인수하기 위해 직접 수십 번 전화를 할 정도로 열성적이었습니다. 다행히 아이폰4s에 통합되어 출시된 것을 보고 세상을 떠났는데요. 그 이후에 시리는 거의 버려지다시피 했습니다. 지금은 구글과 아마존에 밀려 다시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잡스가 살아 있었다면 상황이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