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3027057

"현재 고등학교 교과목은 1학년이 듣는 ‘공통과목’과 2∼3학년이 선택해 배우는 ‘일반선택 과목’ ‘진로선택 과목’으로 나뉜다. 인공지능 관련 과목은 진로선택 과목 중 하나로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을 추진 중인 ‘인공지능 수학’은 인공지능에 담긴 수학원리에 초점을 맞춘 과목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자체 원리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둔 ‘인공지능 기초’도 새로운 교과목으로 추가된다."

진로선택과목은 수능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영향력이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AI가 불이나 전기보다 더 영향력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인공지능이 활용될 텐데요. 당연히 정식 교과목으로 배워야 거기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학생들 전부가 인공지능으로 프로그램을 짤 필요는 없습니다. AI 개발자가 되고 싶은 사람만 별도로 공부하면 되니까요. 수학을 배웠다고 모두 수학자가, 역사를 배웠다고 모두 역사학자가 되지는 않습니다. 우리 생활에 필요할 정도로 기초적인 지식만 습득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