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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ance는 예전 시리의 음성인식 모듈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최근 Pathfinder라는 챗봇 툴을 공개했습니다.
보통 콜센터 챗봇을 개발하려면 상황에 따라 분기되는 시나리오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상담사가 고객과 대화했던 데이터를 기획자가 직접 분석하여, 시나리오를 작성할 때 참고하였습니다. Pathfinder는 이런 과정을 자동으로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방대한 대화 기록을 인공지능으로 처리하여 비슷한 의도를 가진 문장으로 구분합니다. 또한 분기에 따라 트리를 만들고 대화 지도를 생성합니다. 이렇게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하면 챗봇 제작자가 쉽게 시나리오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올 여름에 출시 예정이라 합니다. 한국어로 된 서비스를 만들어도 상당히 유용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