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97
https://www.fastcompany.com/90544259/eric-schmidt-china-could-be-ais-superpower-if-we-dont-act-now
구글의 전 CEO였던 에릭 슈미츠의 기고문입니다. 중국의 AI 기술이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특히 사회주의 특유의 국가주도 지원정책이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말합니다.
현재 미국은 틱톡이나 위챗, 화웨이 등의 중국 회사들을 정치적으로 견제하고 있습니다. 센스타임이나 메그비 같은 AI 회사들도 블랙리스트에 올라있습니다. 슈미츠는 이런 정책보다는 기술에 대한 투자가 훨씬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과거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인공위성이 모든 미국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미국은 기초과학과 기술개발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과학분야에 대한 예산이 GDP의 7%로 60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물론 미국은 민간주도의 경제성장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개입하면 아무래도 효율이 떨어지고 낭비되는 요소가 많아집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발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국가의 역할도 필요합니다. 인공지능은 승자독식의 세계입니다. 그만큼 누가 먼저 우위를 차지하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