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ajunews.com/view/20221030174653429
"엔씨소프트 NLP센터 산하의 네 기술실은 저마다 사용하는 기술과 이를 활용해 해결하려는 문제가 다르다.
언어이해 기술실은 무한대 경우의 수를 갖는 사람의 문장 표현을 기계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기술을 연구한다. 이 부서는 기계가 먹는 '배', 타는 '배', 신체 부위 '배' 등을 구별하거나 특정 인물 성명이 지칭하는 대상이 일반인인지, 정치인인지, 배우인지, 알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앞 단계 처리 기술을 다룬다.
생성·번역 기술실은 컴퓨터에 데이터베이스(DB)나 문서 등 여러 형태로 보관된 데이터를 이용해 문장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연구한다. 의도한 대로 우리말 언어 표현을 만들어내는 생성 기술과 주어진 내용을 다른 언어로 정보를 빠뜨리지 않고 유창하게 만들어내는 번역은 풀어야 하는 문제에 유사성이 있어 한 부서로 묶였다.
검색 기술실은 실시간 발생 정보나 빅데이터 안에서 자연어로 입력된 사용자 의도에 맞게 문장, 문단을 정확하게 찾아 주는 검색 엔진 기술을 연구한다.
마지막으로 대화 기술실에서는 다른 세 기술실에서 연구한 요소기술을 종합해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대화 AI 엔진을 만드는 연구를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대화 AI 엔진은 스스로 페르소나를 갖고 실제 인간처럼 상대와의 관계, 비즈니스 목표를 고려해 보유 지식을 이용하고 대화 주제를 선택하고 감정 반응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엔씨소프트 NLP 센터장과의 인터뷰입니다. 전체 AI센터가 200명인데 NLP에만 100명이라고 하네요. 그만큼 엔씨에서 자연어처리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