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27/2019072701482.html

"MIT테크놀로지리뷰는 26일(현지시각) 인공지능이 만든 텍스트를 탐지하는 인공지능을 하버드대와 MIT-IBM 왓슨 AI 랩 연구팀이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발표한 이름은 거대언어모델실험실(GLTR:Giant Language Model Test Room)이다. 이를 활용하면 가짜뉴스를 생성하는 인공지능에 대적할 수 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 따르면 이같은 인공지능 가짜뉴스 생성기는 단어, 문장의 실제 의미와 무관하게 통계에 기반해서 글을 쓴다. 인간이 쓴 글이라기에는 너무 ‘뻔한’ 글이 나온다. GLTR은 바로 이 점을 탐지한다."

최근 딥페이크나 가짜뉴스가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판별하는 인공지능도 속속 개발되는 중입니다. 하지만 이런 도구들을 어떻게 사용할지도 문제입니다.

가짜라는 정확도가 일정 수치를 넘으면 삭제하는 방법은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100%로 걸러내지 못하는 한 다른 사람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게시글 옆에 <페이크> 같이 특정 알림을 추가하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보더라도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습니다. 대중은 진실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믿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연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지켜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