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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economy/smb-venture/2020/12/11/ZJDM7P4T3NFQVKYG53HNP4YIT4/?outputType=amp
"여느 도금 공장처럼 모든 관리는 수기(手記)로 이뤄졌고, 도금 공정도 장인들의 머릿속에만 있는 암묵지(暗默知)로 돌아가고 있었다...“200암페어(A) 정도로 30분쯤 돌려보지, 안 되면 좀 더 해보고” 식으로 장인의 감(感)에 의존해 왔다."
"프로그램에 도금 의뢰품의 회사명 제품명과 함께 ‘무게 50㎏’ ‘두께 4.5㎜’ ‘미크론(도금두께) 6㎛’라고 입력하면 1초도 안 돼 ‘전류값 636A’ ‘작업시간 30분’이란 결과가 화면에 떴다."
인공지능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문제를 정의해야 합니다. 이 기사와 같이 도금 작업에 필요한 수치들을 데이터를 통해 예측하자는 것처럼 말이죠. 이런 과정은 아무래도 그 분야에 도메인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유리합니다. 다만 인공지능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는 알아야 됩니다. 그게 인공지능 교육이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