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200616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은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선스 획득을 비판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이것은 공개(open)의 반대(opposite)로 보인다”며 “오픈AI는 본질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지가 됐다”고 트위터를 통해 언급했다."

OpenAI는 2015년 일론 머스크와 샘 알트만이 공동 창업했습니다. 연구소장은 제프리 힌튼의 제자였던 일리야 수츠케버입니다. 딥러닝의 시대를 열었던 AlexNet을 알렉스 크리체프스크와 같이 만들었으며, Seq2Seq의 창시자이기도 합니다. 현재 테슬라의 AI 수장인 안드레이 카파시도 초기 연구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름 그대로 인공지능 기술을 오픈하여 인류에게 이익을 주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전기차, 태양광을 개발하고 화성에 가려는 이유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2018년 일론 머스크가 OpenAI의 이사회를 떠나고 결별합니다. 표면적으로는 테슬라와 스페이스엑스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아마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가는 회사의 정책이 주된 이유일 것입니다.

이제 인공지능은 딥마인드의 구글, OpenAI의 MS, 페이스북의 삼국지 시대가 열렸습니다. 아직까지는 기술을 공유하려는 분위기가 남아있는 편입니다. 그러나 상용화 수준에 근접하면서 점차 폐쇄적인 방향으로 선회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