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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4827786
"미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기획청(DARPA)이 주관한 인간 대 AI 조종사간의 모의 공중전 대결이 20일 존스홉킨스대 고등물리연구소에서 열렸다. 코드명 '뱅거'로 나선 인간 대표 조종사는 비행교관으로 공중전에 탁월한 F16 '최고 탑건(TOPGUN)'으로 알려졌다...뱅거가 별로 손쓸 틈도 없이 연속 격추되며 승부는 0:5 완패로 끝났다."
최근 자율주행 탱크나 비행기 같이 인공지능을 적용한 무기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윤리적인 문제 때문에 최종 사격은 사람이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언제까지 이런 암묵적인 규칙이 지켜질지는 의문입니다.
중일전쟁 당시 국제조약에 의해 독가스가 금지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일본군은 이런 화학무기를 사용하는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전투에 있어 확실히 우위를 얻을 수 있다면 킬러 로봇을 쓰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게다가 자국 군인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지금도 미국, 러시아, 북한 등 많은 국가들이 엄청난 양의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킬러 로봇을 개발하는데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소한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게 준비할 필요가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