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77382
"보이스봇( Voicebot.ai)의 미국 스마트 스피커 사용자 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평균 보유대수는 약 1.8대였으며, 영국의 여론조사업체 유고브(YouGov)의 조사에서는 영국의 스마트 스피커 사용자들이 가구당 평균 1.5대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마트 스피커는 장소를 이동하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사용자들은 장소마다 기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거실과 부엌, 침실의 순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부터 설치됐다. 현재의 주요 스마트 스피커 사용목적은 음악감상이나 간단한 명령을 실행하는 것으로 제한적이나 향후 활용 영역이 넓어진다면 가구당 보유대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
AI 스피커의 현재 동향에 대해서 자세히 정리한 기사입니다. 가구당 한 대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인공지능 스피커는 핸드폰처럼 들고 집 안을 돌아다닐 수 없기 때문에, 목소리가 닿는 곳에 여러대를 구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연히 같은 회사의 제품들로 통일을 해야 합니다. 게다가 연동되는 가전제품이나 스마트폰과도 매우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한 번 생태계를 구축해 놓으면 쉽게 바꿀 수 없어 계속 유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충성도 높은 유저층을 형성한다면 엄청난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듯 합니다. 지금 AI 스피커 시장에서 애플이 고전하는걸 생각하면, 앞으로 IT 업계의 구조가 많이 바뀌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