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10473571

"범죄예측 시스템이란 112신고, 지역 인구 등 치안·공공데이터를 통합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지역별 범죄 위험도와 범죄발생 건수를 예측하고 순찰 경로를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정구역별(100m×100m), 시간대별(2시간 간격)로 범죄위험도와 범죄⋅무질서 발생 예측 건수를 표시하는 방식'이라며 '위험도가 높은 지역은 순찰이 필요한 경로를 분석하고 112 시스템에 자동으로 전송해 지구대⋅파출소가 선제적으로 순찰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이런 시스템이 오래전 도입되었습니다.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높았지만, 인공지능에 편향이 발생한다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우범지역에 자주 경찰이 순찰을 하면 아무래도 범죄자를 더 검거하게 됩니다. 그러면 데이터가 쌓이면서 다시 그 지역에 순찰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결국 특정 지역의 범죄율이 계속 증가하는 악순환이 벌어집니다.

사실 저도 책에서 읽었던 사실인데요. 오래된 문제라서 요즘에는 이런 것을 보완하는 알고리즘이 개발되었을 듯 합니다. 아무튼 한국에서는 좋은 방향으로 운영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