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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rrency for a scientist is his or her intellectual impact on the community, so if you want to hire the best scientists in the world, and you tell them you can come here but you can’t talk about what you do — they’re not going to join."
페이스북의 AI 수장인 얀 르쿤과의 인터뷰입니다. 작년 제프리 힌튼, 요슈아 벤지오와 함께 튜링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기사를 보면 구글이나 페이스북이 왜 인공지능 기술을 공개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핵심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연구자들은 돈도 중요하지만, 커뮤니티에 기여하는데 보람을 느끼곤 합니다. 애플 같이 폐쇄적인 기업보다는 논문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곳이 더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이런 시기도 곧 끝날지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 OpenAI가 GPT3를 유료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당연히 소스코드나 사전훈련된 모델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빨리 딥러닝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단계였습니다. 수익화가 가능해지기 시작한다면 아무래도 기술 공개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강화학습이나 퓨삿러닝처럼 적은 데이터로도 학습할 수 있는 모델은 더욱 그렇습니다. 방대한 데이터를 가진 대기업들이 유리한 분야가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