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ajunews.com/view/20191205091508416

"종전에는 환자나 보호자가 직접 전화를 하거나 스마트폰에 따로 설치한 병원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진료 예약‧변경 및 결제를 했다면, 앞으론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에 적용된 챗봇 플랫폼을 이용해 환자가 직접 식단까지 선택할 수 있다. 챗봇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편의성’을 높여주는 것이다. 또 진료 및 검사시간, 회진시간 알리기 등 ‘나만의 맞춤형 알람’을 제공하며 환자의 ‘비서’ 역할을 한다."

"콜센터 상담 등을 대신하기 위해 은행, 보험사 등 금융권에 먼저 도입됐던 챗봇은 최근 병원으로 확산하고 있다. 예약변경과 자주 묻는 질문에 답하기 등 단순 반복 업무를 줄여줘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환자에게는 챗봇을 ‘내 손 안의 비서’처럼 활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메신저 챗봇보다 앱 기반의 챗봇을 더 좋아합니다. 메신저에서 지원이 안되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쉽고, 앱과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는 챗봇의 경우, 역시 메신저가 더 접근성이 높습니다. 요즘은 새로운 앱을 설치하는게 상당히 귀찮습니다. 가끔씩 사용하는 서비스라면 카톡으로 하는게 더 편리합니다. 앞으로 메신저와 앱 기반의 챗봇이 계속 공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