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ebs.co.kr/ebsnews/allView/20503035/N
"호주 모나쉬 대학(Monash University) 교육학부의 크리스틴 그로브( Christine Grove) 박사가 개발한 챗봇 '애쉬(Ash)'는 학교에서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 부적응 문제 등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돕는다.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사이카이어트리(Frontiers in Psychiatry)에 발표된 애쉬는 학교, 가족, 친구, 종교, 책, 게임,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청소년의 눈높이로 대화하며 삶의 긍정적인 측면뿐 아니라 부정적인 면까지 다룬다."
보통 일상대화 챗봇은 심심이나 이루다처럼 즐겁게 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동시에 위로나 공감을 주는 등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Woebot 같은 정신상담 챗봇은 CBT(인지행동치료)라는 기술에 기반을 두고 정해진 패턴에 따라 대화를 합니다. 그러나 일상대화 같은 방식으로도 상담 챗봇을 구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정신적인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요즘은 팬데믹 때문에 그런 현상이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상담사분들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직접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흐름은 결국 이곳에서 적용될 것입니다. 정신상담 챗봇도 새로운 블루오션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딥러닝 4대천왕으로 유명한 앤드류 응도 Woebot의 이사회 의장으로 참여하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