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loter.net/archives/214605

제퍼디라는 미국의 퀴즈쇼에서 우승한 IBM의 왓슨이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엑셀 데이터를 분석하여 자연어로 물어보면 원하는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대형 슈퍼마켓 사용현황이라는 엑셀 파일을 사이트에 업로드 합니다.

그리고 쿠폰을 누구에게 주어야 매출이 증가할까라고 물어보면 

여성이면서 가족을 위해 쇼핑했던 사람에게 쿠폰을 보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대답합니다.

지금까지는 이런 빅데이터 기법을 사용하려면 데이터 분석가를 통해서만 가능했습니다.

데이터를 가공하고 정보를 뽑아내는 것이 일반인이 하기에는 너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컴퓨터가 자연어를 이해하고 스스로 분석하고 대답할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이런 빅데이터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IBM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IT 기업들이 인공지능, 

특히 자연어를 기반으로 한 기술에 집중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제 구글 검색도 곧 대화하듯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