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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월드 2012에서 공개된 주방로봇 시로스입니다.
오이를 정확하게 칼질하는 모습이 상당히 놀랍습니다.
하지만 특정 사물과 특정 움직임에 대해서는 동작할 수 있다고 해도
이를 진짜 주방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모든 정보를 미리 입력해놓고 짜여진 각본대로만 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실제로 요리를 위해서는 다양한 칼, 그릇, 접시, 냄비, 요리재료 등
수백, 수천가지의 물건들을 인식하고 처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걸 사람이 일일이 하나씩 입력해서 알고리즘을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런 복잡한 서비스 로봇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간과 마찬가지로 학습하는 방법 자체를 구현해야 합니다.
새로운 물건을 인식하고 이를 어떻게 사용하지는 하나씩 배울 수 있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범용적인 로봇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이와 비슷한 학습하는 로봇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공장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로봇인데 일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면 그대로 따라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단순한 작업한 가능한 것 같습니다.
과연 언제쯤 영화에서와 같은 로봇이 만들어져 우리 삶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