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50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187174
"기업체에서 R&D를 하면 어떻게 가냐면 기술을 최적화 하는 쪽으로 가게 됩니다. 예로 94.7%를 95.1%로 올리는데 목적이 있어요. 그런데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어이가 없죠. 사용자에게는 저 최적화가 의미가 없거든요. 기술과 사용자의 괴리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비즈니스 기회가 결국 없습니다. AI 기반의 비즈니스를 하려면 사용자에게 제공하려는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 그 가치 실현에 있어서 AI가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느냐, 그게 다른 플레이어가 들어올 수 없는 기술적 장벽을 세울 수 있느냐 없느냐 이런 것들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해야 되는 것 같고요. 결국, 기술의 방향성을 사용자에게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네이버, 엔씨소프트, 마인즈랩의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여러 가지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습니다. 특히 위의 의견에 가장 공감이 갔습니다. 대학의 연구자들은 보통 기술 자체에 집중을 합니다. 반면에 기업에서는 그 기술을 어떻게 제품화할지에 더 초점을 맞추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