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23
페이스북의 인공지능 연구소 리더 얀 레쿤의 인터뷰인데 흥미로운 내용이 있습니다.
지금은 딥러닝으로 이미지를 학습하여 분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와 개를 구분하거나 최근에는 그림에 대한 설명까지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법들이 더 발전하여 컴퓨터에게 상식을 가르치게 될거라 말합니다.
강한 인공지능을 구현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된 것은 상식을 표현하기가 어려웠다는 점입니다.
사람은 '고양이가 날고있다'라는 말이 이상하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날개가 없다는 상식을 이미 습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OpenCYC 같이 인공지능에 이런 지식체계를 구축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방대한 정보를 사람이 하나씩 입력하기는 불가능한 듯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를 사용하여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것도 매우 어려웠습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계가 학습을 스스로 학습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데이터가 레이블되어 있는 지도학습이 주로 사용되었는데
이제 사람이 일일이 가르쳐주지 않아도 혼자 배울 수 있는 비지도 학습이 많이 연구될 것이라 말합니다.
머지않아 딥러닝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