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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챗봇인 ELIZA에서부터 2016년의 챗봇 열풍, 그리고 그 이후 버블이 터진 것까지 간단히 정리한 글입니다. 최근 다시 챗봇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중이라 합니다.
사실 제가 처음 인공지능을 접한 것도 ELIZA 였습니다. 대학 도서관에서 'C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이란 책을 빌렸는데, 마지막 챕터가 바로 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불과 몇 백줄 되지 않는 코드였는데요. 그럼에도 그럴듯한 대화가 가능했던게 놀라웠습니다. 이것저것 고쳐보면서 재미있게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 자연어처리 수준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덕분에 대화 인공지능을 구현하고 싶었던 제 꿈이 조금 더 가까워졌습니다. 다만 공부할 것은 많고 시간은 부족한게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