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293&aid=0000024586&fbclid=IwAR0nxkB8QzUDb9F6AdyWZoSPz6zX0SdDht5-B-TQZRZgPyp9qmL5jAphFP0

배달의 민족이 '메리고키친'이란 로봇서빙 식당을 오픈했습니다. 먼저 자율주행 로봇이 테이블까지 이동하여 음식을 가져다줍니다. 그와 별도로 회전초밥처럼 벽면을 따라 움직이는 레일 로봇도 있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몇 년전부터 로봇에 과감한 투자를 해왔습니다. 도로를 이동하는 무인배달로봇을 여러번 시범운영하며 경험을 쌓고 있는 중입니다. 얼마 전에는 유명한 로봇공학자인 UCLA의 데니스 홍과 함께 요리를 하는 로봇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자율주행차가 이동수단에 혁명을 가져온다면, 무인배달로봇은 식당과 유통업계에 큰 변화를 줄 것입니다. 현재도 배달의 민족은 배민라이더스를 통해 직접 배달을 합니다. 이를 일부만 로봇으로 대체해도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격경쟁력이 생긴다면 기존 배달업체들을 몰아내고 국내시장을 선점하게 됩니다. 과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