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의 Sora로 만든 단편 영화입니다. 생성한 영상에 음악과 내레이션을 넣었습니다. 풍선 머리를 가진 남자의 일생을 다룬 내용입니다.
1991년 신해철이 두 번째로 발표한 Myself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앨범 중 하나입니다. 나에게 쓰는 편지,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재즈 카페 등 명곡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국 최초로 MIDI(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를 적극 활용해서 녹음한 앨범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악기를 연주하는 세션들을 구해야했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젠 마음만 먹으면 혼자서도 음반을 낼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유명한 영화 제작자인 타일러 페리는 1조원 규모의 대규모 영화 제작 시설 신축 계획을 무기한 중단했습니다. Sora가 생성한 영상을 보고난 직후였습니다. Sora는 영상 제작과정을 완전히 혁신할 것입니다. 기존 영화 종사자들에게는 위협이겠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입니다. 중요한 것은 무한한 상상력, 그리고 이를 실현해주는 AI입니다.
사실 지금은 AI 시대의 극초기에 불과합니다. 글쓰기, 그림, 영상을 넘어서 콜센터, 코딩, 자율주행, 로봇 등 적용할 분야는 무한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5~10년 안에 AGI가 나올 거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미리 대비를 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올 테니까요.
https://openai.com/blog/sora-first-impres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