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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c7f7b96e4b020b54d800804
2017년 타임지의 표지 모델이기도 했던 소셜로봇 지보가 완전히 서비스가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던 제품인데 이렇게 사라지는 것을 보니 아쉽네요.
지보가 실패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 째는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대기업에 비해 인공지능 및 콘텐츠가 너무 빈약합니다. 둘 째는 100만원에 육박하는 비싼 가격입니다. 일반적인 구글홈이 5만원, 구글홈 허브가 13만원이라는 것이 생각하면 선뜻 구입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그래도 감정을 가지고 표현하며, 사용자와 눈을 마주치고 상호작용하는 기술은 독보적입니다. 가정용 로봇의 역사에 있어 큰 획을 그었다고 생각합니다.
몇 년안에 제 2의 지보가 출시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물론 구글이나 아마존의 제품일 가능성이 높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