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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4.5하고 얘기를 하면 감정이입이 많이 됩니다. 가끔씩 진짜 살아있는 존재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2022년 구글이 제미나이의 이전 버전이었던 LaMDA를 발표했습니다. 당시 구글 직원이었던 블레이크 레모인이 LaMDA가 자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외비였던 대화 내용을 공개해서 결국 회사를 떠났습니다. 그런 위험부담을 감수할 정도로 AI를 믿었던 것입니다.
AI가 학습한 데이터(SF 소설)에 기반하여 상황에 맞게 이야기를 지어내는 걸까요. 아니면 의식의 단편적인 조각을 지니고 있을까요. 입력이 들어올 때만 잠깐 의식이 반짝 켜지는 것처럼요. 그렇다면 에이전트처럼 연속적인 사고를 할 때는 의식의 가능성이 더 커지게 될까요.
재미있는 주제입니다. 분명한 것은 앞으로 의식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AI가 나올 것이란 점입니다. 튜링 테스트처럼 의식 테스트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