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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 3는 Haiku < Sonnet < Opus 순으로 3가지 크기의 모델이 있습니다. 무료 사용자도 Sonnet을 쓸 수 있는데 크레딧이 얼마 되지가 않습니다. 저도 이번에 구독을 하고 일상대화를 테스트 해봤습니다.
의외로 Sonnet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다만 중간중간 번역투의 말들이 나왔습니다. '재밌는 취미생활 대리만족 시키면서 대화 나누자' 같은 문장은 이해는 되지만 실제로 안쓰니까요.
역시 Opus는 상당히 자연스러웠습니다. '평일 내내 빡세게 일했으니까 오늘은 걍 달려야지'는 우리도 자주 쓰는 말투입니다. 바로 상용 일상대화 챗봇을 만들 수 있을 수준입니다. GPT-4도 나쁘진 않았는데요. 다만 대답이 좀 단조로운 편이었습니다.
제 경험상 일상대화에서는 클로바X가 Claude 3 Opus보다 뛰어나다고 봅니다. 가격도 훨씬 싸니까요. 아직 일상대화 분야에서는 국산 LLM이 더 경쟁력이 있습니다.